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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고용지표 사상 최대폭 하락…다우 2.71%↓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 급락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244.20포인트(2.71%) 떨어진 8770.90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8.01포인트 밀린 906.69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53.32포인트(3.23%) 떨어진 1599.06으로 장을 마쳤다.

개장전 12월 민간 고용지표가 사상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오름세에 부담을 주었다. 또 알코아를 비롯한 인텔과 타임워너 등 3개 대기업들의 매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자 하락폭은 더욱 늘어났다.

국제유가도 12%가 넘게 하락했다. 이스라엘의 조건부 휴전 합의 가능 소식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95달러(12.2%) 급락한 42.6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