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재경신문]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140.97P(1.78%) 상승한 8,077.80을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90P(1.56%) 오른 838.34에 움직였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87P(1.46%) 올라선 1,516.30을 나타냈다.
제약업체 머크(Merck)의 지난 4.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주택판매가 예상을 뒤엎고 증가한 점은 경기 바닥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자동차판매가 또다시 사상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하락속도가 진정된 점도 바닥 신호로 해석됐다.
이날 머크에 이어 또 다른 제약주인 셰링플라우(Schering-Plough)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제약주들이 잇따른 급등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70센트(1.7%) 상승한 40.7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