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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포스터, ‘꽃남’ 각종 패러디 쏟아져 ‘다음 패러디는?’

꽃보다할배 포스터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시청률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KBS 2TV '꽃보다 남자'(꽃남)가 '꽃남'신드롬을 불러 모으며 가상 패러물까지 등장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꽃남'의 주인공 구준표(이민호 분)가 MBC '무릎팍도사'에 나온 상황을 가상으로 만든 패러디가 실시간 검색어로 올랐으며, 최근 가장 이슈가 된 것은 '꽃보다 할배' 패러디물로 원로배우들이 주인공이란 사실에 더욱 주의 집중하고 있다.

꽃보다 할배'는 꽃미남 배우들 대신 원로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나문희가 금잔디(금문디)를, 이순재가 구준표(구순표), 최불함이 윤지후(윤지암) 그리고 신구가 소이정(소이구) 등으로 분한다. 특히, 이들의 얼굴을 주인공에 합성한 사진들이 묘하게 어울리면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꽃남'의 인기는 패러디물을 포함, 지난달 28일 SBS '스타킹'에는 '꽃남'의 닮은꼴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KBS 2TV '개그콘서트-순정만화'에서 개그맨 강유미가 구준표를, 조승희는 윤지후를 패러디해 큰 웃음을 던져 주었다.

또한 네티즌이 만든 '꽃남'의 패러디 '꽃보다 무도'가 먼저 인기를 끈 데 이어 MBC '무한도전' 팀도 박명수가 구준표를, 유재석이 윤지후, 정준하와 노홍철이 각각 소이정, 송우빈으로, 전진은 금잔디, 정형돈은 추가을 역을 맡은 '꽃남' 패러디를 만들어 2월 중 내보낼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