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오바마 첫 국정연설, ‘단합 통한 경제 회생’ 강조

[워싱턴=한국재경신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첫 의회 국정연설을 통해 '단합을 통한 경제 회생'을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상하원 합동회의에 앞서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했다.

그는 "경제를 회생시키고 지속적인 번영을 위해 신에너지, 의료보험, 교육 부분에 투자할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금융권 구제에 정부가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며 "이 중요한 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다만 정부는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자동차업체를 보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경제분야에 관해 상당부분 할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