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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이 로봇춤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팬카페 회원수 16만을 자랑하는 '게임계의 아이돌' 이윤열은 28일 방송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출연, 장기자랑으로 로봇춤을 선보였다.
이날 이윤열은 "연습시간 틈틈히 연습했다"며 "잘추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해 소개팅녀로 출연한 소녀시대 제시카, 티파니, 수영, 유리 등 출연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작 이윤열이 선보인 춤은 70년대 유행하던 '로봇춤'. 출연진들은 특이한 선택에 의아함을 드러내면서도 진지하게 춤을 춘 이윤열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윤열의 주선자로 나온 대학교선배 이혁재는 "이 춤에는 사연이 있다. 실은 이윤열이 원하던 춤은 팝핀이었는데 나에게 코치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며 "재가 직접 이태원의 '브레이크박'을 섭외해 5일동안 연습시켰더니 '로봇춤'이더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혁재는 '앙드레김'으로 분장하고 나와 소녀시대 멤버들과 이윤열이 함께 '지지춤'을 추도록 자리를 마련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편, 이날 이윤재-이혁재 팀은 유리-수영 팀과 연결돼 포켓볼을 치며 일일데이트를 즐기는 행운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