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560원 위로 올라섰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8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28.40원 급등한 1,56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외 증시가 하락하며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지난 주말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날 아시아 증시도 내림세를 보이며 달러화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15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는점도 환율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새경제팀이 최근 환율 상승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과 외화유동성을 공급하는 외환정책을 폈지만 환율이 폭등하며 실효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8원 상승한 1,542.00원에 개장해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1,564.00원으로 급등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603.94원을, 엔·달러 환율은 97.41엔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