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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TV] 故 탤런트 장자연 발인식, 구혜선 “자연아, 좋은 곳에서 편히 쉬어”

9일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에서 故 탤런트 장자연(26)의 발인식이 열렸다.

故 장자연은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목을 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1월에 첫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구혜선·24)을 괴롭히는 악녀 3인방으로 등장한 故 장자연은 개성있는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하지만, 생전에 심한 우울증을 앓고있던 고인은 끝내 마음고생을 견디지지 못해 더 이상 돌아올수 없는 길을 걷게 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 탤런트 구혜선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애도했다.

구혜선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리며 언론의 관심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운구가 끝나자 곧바로 장례식장 건물 안으로 들어가 좌중의 시선을 피했다.

故 탤런트 장자연의 시신은 경기도 수원시 연화장에 운구돼 화장을 치르고 유골은 전라북도 정읍에서 영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