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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자살, ‘박상철·남진·현숙 등 동료연예인 조문~’

12일 새벽 3시 45분께 가수 이창용이 자신의 아파트 안방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이창용의 죽음을 사업상 채무로 고통받다 자살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당시 고 이창용이 남긴 유서에는 "빚이 많아 괴롭다. 내 명의 부동산 등을 정리해 빚을 갚아주고 남은 돈이 있으면 아내와 자식들에게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하지만 故 이창용의 사업상 채무관련의 정확한 액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올해 고 김석균, 고 장자연 등의 죽음 소식에 이어 전해진 고 이차용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으며 고 이창용의 빈소는 경기도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됐다.

한편, 동료 가수 박상철, 현숙, 남진 등은 고인의 빈소를 찾아 명복을 빌었다. 고인의 발인은 14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승화원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