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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돌아이콘테스트’ 특집 “아메리칸 아이돌보다 더 웃겨?”

무한도전이 '돌아이콘테스트'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코리안 돌+아이' 콘테스트를 마침내 전파한 것.

이 콘테스트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콘테스트 참가자들은 서류접수만 1000여 명이 넘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참가자 한사람 한사람의 특색있는 '돌아이' 개인기로 심사위원인 '무한도전' 멤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들은 물론 제작진 마저 그 끼에 감당치 못하게 했다.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쇼 '아메리칸 아이돌'의 형식을 본 따 만들었다는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멤버 노홍철을 능가하는 최고의 '돌+아이'들을 선발하겠다고 기획했다"라며 선전포고를 했던 바, 이번 콘테스트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

특히 이날 남다른 끼와 재치를 뽐내며, 최종 선발된 12명의 참가자들 중 MBC '개그야'의 출연중인 김경진의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손을 안대고 티셔츠를 입는 기이한 묘기를 선보여, 직속 선배인 박명수에게 타박을 받기도. 또한 '염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랩퍼 염현수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늘 대박", "일반인들이 더 웃긴다"며, 각종 패러디와 기존 코미디와 다른 개성 만점의 개그이기에 호응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독특한 '돌+아이' 콘테스트인 만큼 일부 시청자들은 "웃음의 포인트를 못 찾겠다"며 난색을 표해, 많은 사람들이 '무한도전'을 시청한 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