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정형돈 태연 커플의 태국 여행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태국 공연을 위해 소녀시대와 함께 태국으로 떠난 정형돈은 소녀시대 매니저 역할을 담당하며 커다란 응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소녀시대는 공연을 해야 한다며 정형돈만 숙소에 남겨두고 나갔다. '나도 공연을 관람해야 한다'는 정형돈을 뒤에 남긴 채 떠나버린 소녀시대에 정형돈은 못내 서운하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숙소 정리에 나섰는데.
갑자기 정전까지?
그러나 이때 생일케이크와 함께 등장한 소녀시대, 바로 이날 정형돈의 생일이었던 것.
정형돈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생일 파티는 처음이었다"며 대단히 감동한 모습을 드러냈고, 태연도 이날 정형돈에게 "매니저를 해줘서 우리가 더욱 감사했다"고 했고,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각 정형돈에게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진과 이시영은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으며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인-이윤지 커플은 집들이를, 김성록과 김신영 커플은 운전면허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