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이상형이 '꽃남' 구준표와 같은 나쁜 남자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는 23일 방송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걸즈 스페셜'(Girl's Special) 녹화에 출연한 소녀시대 티파니는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이민호 분)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날 녹화에서 티파니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나쁜 남자가 좋다"며 "'꽃보다 남자' 구준표처럼 차갑고 틱틱거리지만 자기 여자한테는 잘해주는 남자가 끌린다"고 밝힌 것.
또한 함께 출연한 소녀시대 태연은 티파니의 발언을 듣고 고개를 저으며 "나의 이상형은 지상하고 유머러스한 남자"라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 중인 정형돈에 대해 "형돈 오빠는 푸짐하다"라며 정형돈이 이상형인지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2009 걸즈 어워즈'에서는 빅뱅, 동방신기, SS501, 슈퍼주니어, FT 아일랜드, 샤이니, 2PM 등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7그룹의 45명이 설문에 참여한 소녀 인기투표 결과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