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빅뱅 '롤리팝'으로 베일 벗고 연말까지 활동 ‘쭉~’

YG엔터테인먼트가 4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4인조 걸그룹 '여자빅뱅'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는 그들의 준비 기간이 길었고 지난해 봄부터 데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 명 실력파 가수의 그룹이라는 것에 팬들은 큰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아직 그룹명이 정해지지 않아 '여자빅뱅' 혹은 팬들 사이에서 '시스타'(Sistar)라는 가칭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그룹은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씨엘(CL)로 구성됐다.

특히 여자 빅뱅은 오는 27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롤리팝'을 공개하며, 28일 첫선을 보이는 LG전자 싸이언의 새로운 광고를 통해 베일에 가려진 얼굴을 공개한다.

특히 LG전자 광고는 '롤리팝'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같은 소속사 아이돌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여자 빅뱅은 '롤리팝' CF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초 정식 데뷔가 이루어질 계획"이라며 "준비 시간이 길었던 만큼 좋은 곡들이 많이 준비되어있는 상황이어서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