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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과아벨, 초인-서연 눈물의 재회 ‘영지는 정말 몰라?’

초인(소지섭 분)과 서연(채정안 분)이 눈물의 재회를 했다.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선우(신현준 분)는 살인청부업자를 시켜 초인을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초인의 기억을 되살려주게 된다.

총을 맞은 시점부터 영지(한지만 분)와 청주에서 지낸 시간까지 그동안의 시절을 잊은 초인은 자신이 사랑하던 서연을 만나러 간다.

작업을 하던 서연에게 초인은 "덜렁아 잘있었어?"라고 인사하고, 서연은 "초인이 맞니? 어떻게 왔어. 너 중국에서 사막에서 죽었잖아"라며 눈물을 흘리고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이어 초인은 "내가 넘 늦게 왔지. 덜렁이 기다리는거 싫어하는데"라며 서연을 포옹하며 반가움을 드러낸다.

하지만 초인은 숨어서 자신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선우의 모습을 거울로 살펴보고는 묘한 표정을 지으며 "나 중국에서 기억을 잃어버렸어. 납치됐었거든"이라고 말한다.

한편, 선우는 초인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 하는 것이라고 의심하며 온갖 검사를 다하고, 마지막 카드로 영지를 초인에게 보여준다. 그러나 초인은 모두를 속이기 위해 영지를 중국에서 만난 가이드로만 알고 있는 척하며 그녀를 떠나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