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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과아벨, ‘죽은 소지섭 돌아와, 신현준은 분노의 질주!’

카인과 아벨 12회가 방송 이후 최대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 제작 플랜비픽처스/DIMA엔터테인먼트)에서 초인(소지섭)은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청주의 응급실에서 몰래 빠져나와 자신이 근무했던 서울의 보성병원으로 찾아갔다.

그가 죽은 줄 알고 장례식까지 치렀던 병원 사람들은 혼비백산. 초인의 생환에 병원이 발칵 뒤집히며, 선우(신현준)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또 옛사랑을 잊고 선우와의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하려던 서연(채정안)은 유령처럼 나타난 초인의 모습에 경악과 혼돈의 눈물만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처럼 숨 막히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소지섭의 깊고 오묘한 눈빛 연기, 신현준의 악랄한 카리스마, 연인을 향한 채정안과 한지민의 애절한 눈물이 어우러져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스토리 라인이 '기억의 회복'과 '복수의 시작'으로 좁혀지면서 주인공 4명의 엇갈린 운명과 함께 전개될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한층 긴박감을 더해줄 전망이다.

특히 12회 마지막 장면에서 뜨겁게 키스하는 우연커플(선우·서연)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 초인의 모습이 비춰져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카인과 아벨' 12회가 전국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