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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DJ DOC 이하늘이 방송에서 타이거 JK가 투병했을 때 알아보지 못해 펑펑 운 사연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놀러와'에 출연한 이하늘은 타이거 JK가 척수염으로 투병했을 때의 "모임을 갔는데, 사람들이 '타이거JK가 여기 있다'고 말 하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고 경험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하늘은 타이거 JK를 보고도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 있길래 얼떨결에 인사했다"고.
마침내 많이 아파서 변한 모습의 타이거 JK를 알아봤을 때, 이하늘은 "아픈 친구를 알아보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타이거 JK를 붙잡고 펑펑 울고 말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 투병 중이던 타이거 JK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처음 척수염에 걸렸을 때 심하게 아팠다"며 "약 부작용으로 지금보다 몇 배는 퉁퉁 부어 있었고 지팡이를 짚고 걸었다. 사람들이 나를 보고 충격 받을까 봐 외출도 삼갈 정도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이하늘을 비롯해 타이거 JK의 아내 가수 윤미래와 윤도현, 휘성, 다이나믹듀오, 은지원 등의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