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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450.75…연중 최고(잠정)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63포인트(2.37%) 오른 458.57을 기록, 이틀째 연중 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지수는 2.81포인트(0.63%) 오른 450.75로 개장해 장중 한때 하락 반전했으나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450선을 돌파했다.

개인은 69억원, 기관은 108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38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0.26%)와 운송(-0.16%)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인터넷(8.18%), 의료.정밀기기(7.50%), 소프트웨어(4.95%)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디오스텍(2.14%)이 연일 상승세를 타는 것을 비롯해 코미팜(5.89%), SK브로드밴드(2.86%), 서울반도체(1.09%)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셀트리온(-3.09%), 평산(-1.20%), CJ홈쇼핑(-1.06%) 등은 부진했다.

주요 인텃주로 네오위즈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CJ인터넷(8.87%), SK컴즈(7.61%), 다음(6.98%) 등이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자 코맥스(14.07%), 디에스엘시디(13.37%), 헤스본(9.81%), 엠텍(5.02%), 씨모텍(4.58%) 등 키코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장한 코오롱생명과학은 시초가가 공모가 2만3천500원의 2배인 4만7천원으로 정해진 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만4천원에 마감했다.

상한가 55개를 비롯해 68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42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7억889만5천주, 거래대금은 2조7천963억3천4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