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하루만에 방향을 바꾸며 13원 상승마감했다.
향후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로 미국증시가 하락마감하며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은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 증시 상승과 수출업체의 네고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7일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대비 13원 오른 132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15.5원 상승한 1325.0원에 거래를 시작해 1310~1330원에서 등락하며 공방을 벌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증시에서 12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상승세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코스피는 오후 들어 반등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폭을 제한했다. 코스피 지수는 1300포인트를 돌파했고 코스닥 지수는 458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