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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저가매수세 유입에 강세(마감)

채권값이 최근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인식에 상승 반전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 4.77%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94%로 0.05%포인트 하락했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13%로 변동이 없었다.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643계약 순매수하면서 14틱(1틱=0.01P) 오른 110.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나흘 만에 국채선물을 순매수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큰 재료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금리수준이 높다는 인식이 퍼지며 소폭 반등했다.

현대증권 박유나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국고채 5년물 입찰이 있고, 10일에 예정된 정부의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 발표에서 경기회복 신호가 나올 수 있어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