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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의 히로인 엠마 왓슨(영국·19)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러시아·42)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러시아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 인터넷판은 최근 아브라모비치가 최근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다리아 주코바와 문제가 생겼다며, 여기에 왓슨이 개입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3각관계 소문은 아브라모비치가 주코바와의 결혼식을 돌연 취소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시작됐고, 최근 아브라모비치가 왓슨과 함께 축구장을 함께 찾는 모습이 목격돼면서 소문이 확산됐다.
그러나 엠마 왓슨은 "축구를 좋아해 경기를 관람할 기회가 많아서 그와 자리를 함께하는 일이 많았을 뿐이다"라며 스캔들을 해명했다.
또한 왓슨과 주코바, 아르바모비치가 함께 첼시 대 멘체스터시티의 시합을 관람하는 모습도 포착돼 세 사람이 친분 관계가 있다는 것도 드러났다.
하지만 러시에 매체들은 아브라모비치 특유의 접근 행태로 보아 왓슨이 현재는 연인이 아니라도, 새 애인이 되는 과정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엠마 왓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1편에서부터 헤르미온느 역을 맡으며 다니엘 레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등과 스타덤에 오른 배우. 청순한 외모와 함께 미국 명문 예일대에 진학할 정도의 지성미도 갖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러시아 최고 부호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첼시 구단주로도 유명하다. (사진=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 인터넷판 캡처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