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3포인트(0.77%) 오른 513.95로 마감해 닷새째 상승했다.
이날 지수는 7.28포인트(1.43%) 오른 517.30으로 출발해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강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원과 8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속(4.30%)과 정보기기(2.01%), 기계장비(1.38%), 섬유·의류(1.36%) 등이 오르고 기타제조(-6.74%), 통신서비스(-3.04%), 제약(-1.00%), 종이·목재(-0.9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태광이 7.63% 급등한 것을 비롯해 현진소재(5.58%), 평산(3.85%), 키움증권(3.64%) 등이 상승하고 차바이오앤(-4.27%), 셀트리온(-1.55%), SK브로드밴드(-3.94%) 등은 하락했다.
주요 인터넷주는 다음(2.27%)과 SK컴즈(1.60%), 네오위즈(0.64%)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CJ인터넷(-2.53%)과 인터파크(-2.33%)는 약세를 나타냈다.
퇴출 위기에 몰렸다 키코(KIKO) 피해주로 인정돼 상장유지 결정을 받은 엠비성산[024840]과 모보[051810]가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강세를 지속했다.
상한가 44개를 비롯해 45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72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7억1천869만주, 거래대금은 2조4천777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