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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너무 떨어진 거 아니야?”…1250원 하회

원·달러 환율이 7개월만에 1250원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좋았고, 주가도 상승세를 타며 역외에서 매도세가 쏟아지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은 전일대비 15.3원 떨어진 1,2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7.3원 하락한 125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10시 1265원까지 반등했다.

126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던 환율은 재차 하락하며 1250원선 아래로 떨어졌고 1240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1250원선이 무너진 것은 작년 10월 이후 약 7개월만의 일이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0.65엔 상승한 99.26엔에 거래를 마쳤고,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66.79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