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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혜지’ 정선경·박성웅·심은경, “독한 분장쇼?” 폭소만발!

MBC 시트콤 '태혜지'에서 정선경과 박성웅, 심은경이 독한(?) 분장쇼를 펼쳐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라디오 작가인 홍지민이 심은경과 보배에게 학생 모델 오디션을 보라는 제안에서 시작된다.

은경과 희정의 딸 보배는 각자 오디션을 보게 되지만 결과는 은경의 승리.

은경이 아이스크림 CF에 캐스팅되자, 그동안 은경의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해줘 미안한 마음에 선경은 독하게 마음을 먹는다.

김연아 선수의 엄마처럼 딸의 재능을 키워주겠다며 물심 양면으로 뒷바라지를 하는 선경이지만 모지란 여사답게 실수연발이다.

선경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광고 촬영장에서 처녀 귀신 분장을 하게 되고, 선경이 걱정되어 촬영장에 나왔던 성웅까지 저승사자로 분장하게 된 것.

여기에 은경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예쁜 학생 버전과 섬뜩한 처키 두 가지 버전으로 촬영한다며 '은경처키'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분장쇼 장면 촬영에 배우들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이런 독한 분장을 처음 해보는 세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로 정교한 분장에 마냥 즐거워했다"고 촬영 후 소감을 밝혔다.

현장 스태프들 역시 귀신 3인방으로 변신한 선경, 성웅, 은경에게 "고생이 많다"며 특히, 저승사자가 된 성웅에게는 "은근히 어울린다"는 평가와 함께 처녀귀신 선경에게도 "실감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태혜지' 분장쇼는 오는 20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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