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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는 '고 후레쉬 스플레쉬(Splash)바디워시' 출시기념으로 10-50대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나는 샤워하면서 000한다'라는 주제로설문조사한 결과, 혈액형 A형이 샤워하면서 제일 많이 울고, O형이 이성 생각을 제일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혈액형 별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샤워 중에 운 적 있다' 항목에 A형이 최다 응답 (35%)하여 소위 '소심한 A형'임이 확인됐으며, '스트레스를 샤워로 푼다'(34%)도 A형이 최다 응답했다.
'샤워 중 이성생각 한다(55%)' 항목에는 소위 '사교적인 O형'이 타 혈액형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응답율을 보였고, '샤워 중 내 몸을 감상(?)한다' (33%) 항목에는 '바람둥이 B형'이 최다 응답했다. '괴짜 AB형'은 '엄마의 잔소리를 피하는 유일한 순간은 샤워시간(5.3%)' 항목에 타 혈액형에 비해 많은 응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1위 답변으로 '향 좋은 바디워시로 기분이 좋아진다'(男22.7%, 女31%)를 선택했다. 특히 남성들은 각 항목별로 비슷한 응답율을 보인데 비해, 여성들은 '향 좋은 바디워시로 기분 전환' 항목을 집중적으로 선택해, 여성들이 샤워 시 '기분좋은 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나이대별 응답 결과는 10대에서 50대까지 각 세대별로 다양한 차이를 보였다.
먼저 10대의 최다 응답 항목을 살펴보면 '샤워하면서 내 몸을 감상한다'(11%), '하루 종일 속상했던 일을 떠올린다'(10%), '운 적 있다'(3%) 등으로 10대의 예민한 감성적인 특성을 보여주었다. '스트레스를 샤워로 푼다(20%)'는 직장인·주부들이 많은 30대가 가장 많이 답했으며, 최근 취업난을 반영하듯 20대가 '샤워하면서 취업 고민한다'(9%)에 가장 많이 응답했다. 그 외 응답으로는 50대가 '샤워하면서 옛날 생각한다(30%)'에 타 연령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답변을 했다.
도브 마케팅팀 김지영 과장은 "도브의 신제품 '고 후레쉬 스플레쉬 바디워시' 출시 기념으로 진행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샤워 시 기분좋은 향에 대한 강한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도브 고 후레쉬 스플레쉬 바디워시의 차별화된 향이 그 기대에 100%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