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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에듀, '공부 태도와 실패요인 분석 뒤 공부에 몰입하라'

비상교육의 고등 온라인 브랜드 '비상에듀'가 개최한 '고3 대학합격설명회'가 지난 7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3000여명이 넘는 학부모와 수험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설명회는 총 3부에 걸쳐 약 3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비상교육 평가연구소 이치우 실장이 '6.04 모의평가 분석을 통한 수시/정시 합격지원 전략'이란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이 실장은 6월 모평 총평과 2010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전형과 지원 전략, 정시 지원 전략 등에 대해 강연하며 "수시와 정시의 전략적 판단을 통해 수준별 목표대학 지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 실장은 "목표대학의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중 학생부, 수능, 논술, 면접 등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택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날 입시설명회에서는 지난 4일 치룬 모평 성적을 토대로 진학 가능한 대학, 학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배치표가 배포돼 학생, 학부모 사이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2부에는 '6.04 모평 분석 및 영역별 학습법'에 대해 추경문(언어), 이지민(외국어), 이왕열(수리), 반주원(사탐), 김헌준(과탐) 등 영역 대표 강사들이 나와 수능까지 남은 기간까지 효과적인 학습방법과 수준별 유리한 학습 전략 등에 대해 짚어줬다.

3부에서는 비상 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이 '21%, 역전의 주인공을 찾습니다'는 주제로 수능 역전의 공식과 단계, 영역별 성공 로드맵, 감점요인 분석을 통한 문제해결법 등 수능 실전 향상을 위한 전방위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박 소장은 "지난해 고3학생 2,250명을 대상으로 성적분석을 한 결과, 6월 모평보다 실제 수능성적이 상승한 비율은 단 21% 뿐이었다"며 "지금 성적에 안도하거나 막연한 기대감으로 공부한다면, 실전에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공부 태도와 실패요인을 꼼꼼히 분석해 공부 몰입에 신경쓸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