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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14일 서울광장서 '금연 FESTIVAL' 개최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에서 'SMOKE FREE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발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올 초부터 전개해온 2009 금연캠페인의 일환으로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구역 확대 등 정부의 정책의지를 알려 흡연자들의 자발적 금연을 유도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SMOKE FREE'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공중이용시설의 실내·외에서 자발적으로 금연에 동참하자는 '금연실천 운동'을 의미한다.

페스티벌의 전시부대행사로는 스모크프리 전시관 운영, 흡연 경고그림이 담긴 담뱃값 조형물 전시, 실제 열차 객실을 활용한 금연카페테리아(일명 스프테리아) 등이 있다.

이외 흡연으로 인한 장기, 피부 등 신체의 건강악화를 보여주는 페이스페인팅 시연과 건강 측정·금연침 시술 등 참여자들이 실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된다.

한편, SMOKE FREE FESTIVAL의 사전 무대행사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메인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무대행사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금연송과 가정과 직장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금연 스트레칭이 시연될 예정으로, 지난 4월 첫 선보인 금연송과 금연 스트레칭은 가수 장윤정이 노래를 부르고 방송인 노홍철이 음성녹음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개그맨 박지선, 박성광, 박영진 등이 출연해 금연구역 확대와 흡연자들의 금연을 응원하기 위한 꽁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MC 현영, 배칠수와 2PM, 다비치, 박남정, 강남1번, 프리틴 등 인기가수의 공연도 다수 열릴 예정이어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풍성하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금연캠페인이 단순한 경고 혹은 자발적인 금연 유도에 그쳤다면 이제는 정부가 제도적으로 감성적으로 금연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전사회적인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하반기에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국회 홍보 행사 및 지자체 및 KORAIL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사업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