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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깜짝 고백, “4년 전 장윤정에게 에너지 주고 싶었다...!”

방송인 노홍철(30), 가수 장윤정(29) 커플이 '놀러와'를 통해 두 사람이 만나게 된 특별한 사연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짝꿍을 소개합니다'(이하 놀러와) 최근 녹화에 참여해 열애사실을 공개하기 전이라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팀 명으로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서로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하던 이들은 "서로 알고는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친해지게 된 계기는 4년 전 장윤정이 '놀러와'에 출연했을 때였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당시 장윤정이 출연해 힘들고 외로운 모습을 많이 내비쳤다. 이에 나는 에너지를 나눠주고 싶고 인생을 즐기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녹화 후 대기실에서 장윤정의 번호를 알아내 연락을 했었다"고 이실직고했다.

이에 장윤정은 "처음에 너무 과하게 연락을 하더라"며 "심지어 내가 미국으로 공연을 가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화했었다"고 말해 당시 노홍철의 마음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도 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4년 전 '놀러와'에서 노홍철을 이상형으로 꼽은 장윤정의 모습과 함께, 한밤에 단둘이 삼청각과 자동차 극장을 갔던 둘만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기 직전 서로의 마음을 탐색하는 둘 사이의 오묘한 장면이 연출되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장윤정-노홍철이 '사랑과 우정 사이' 팀으로 출연할 '놀러와'는 15일 밤 11시 10분.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