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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 그룹의 창립 브랜드이자 상징인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가 올해로 100주년이 됐다.
이에 최근 파리 현지에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100주년 기념 행사가 개최돼, 한국 대표로 배우 이소연이 참석했다.
이소연은 파리 현지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 본 행사 'Inspiration Paris'에 참석해,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약 4,000여명의 헤어 디자이너 및 프레스·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소연은 8-9일 양일간 파리 튈리르 공원(Jardin des Tuileries)에서 열린 세계적인 헤어 아티스트(알도 코폴라, 장 마크 쥬베르, 버트람 K, 프랑크 프로보 등)의 헤어 컷&스타일링 쇼와 트렌드 쇼에 참석했으며, 공식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갈라디너에 참석해 전세계에서 모인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의 탄생 100주년 축하파티를 즐겼다.
이소연은 "평소 배우라는 직업으로 인해 헤어 및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세계적인 브랜드의 100주년이라는 뜻 깊은 행사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세계적인 헤어 거장의 멋진 헤어 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멋있었다"며 행사 참석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평소 헤어 트렌드는 어떻게 탄생되는지 너무 궁금했었는데, 패션과 문화 전반에서 영감을 얻어 전 세계적인 헤어 트렌드가 탄생되고 유행이 전파되는 것을 알게 돼 뜻 깊었던 행사였고 더불어 파리의 아름다움도 한껏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소연은 파리 현지에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의 공식 행사 뿐만 아니라 예술과 문화의 도시인 파리를 배경으로 멋진 화보 촬영 및 패션 디자이너 바바라 부이와의 인터뷰, 파리의 헤어 살롱등을 체험했다. 이는 오는 7월 중순 올리브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의 100년 역사는 로레알 그룹의 창립자이자 화학자였던 유젠 슈엘러(Eugene Shueller)가 1909년 '무자극성 염모제'를 발명하며 시작됐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모발 연구를 통해 전 세계 헤어 살롱·헤어디자이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