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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 위치한 서울시 능동어린이회관 수영장이 오는 26일 개장한다.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가운데, 능동어린이회관 수영장은 보다 큰 즐거움과 다양함을 방문객에게 전하고자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물놀이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줄 시설로 150미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수상보행구·핸들보트가, 가족과 연인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원두막 존과 썬베드 존이 마련돼 있다. 또 자외선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숲 속 쉼터·그늘 막 텐트·호박터널 쉼터·파라솔 존 등 어느 곳에서나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했다.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 평소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없는 도심 속 어린이들을 위해 300여평의 봉숭아 밭에서 사진도 찍고 자녀와 함께 봉숭아로 직접 물을 들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황토천연염색·닥터피쉬·금붕어 잡이·나비곤충 생태관 관람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능동어린이회관 수영장은 관계자는 "온 가족이 생태체험에 참여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방문객에게 잃어버린 동심과 재미를 선사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선물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기념 행사로 26일부터 28일 3일간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에게는 헤나 문신을, 성인 100명에게는 야생화 화분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능동어린이회관 야외 수영장은 8월 23일까지, 오전 9:30분-오후 6:00시까지 개장하며 어린이·청소년·어른 모두 8천원에 입장 가능하다. 단 유치원·유아생은 인솔자 학생 10명당 1명은 무료이며 일반 학교 학생들은 명예교사 반당 3명까지 무료다.
단체는 6천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문의: 02)444-6377~8, 02) 2204-6094~5, 02)444-6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