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의 평균 습도는 80~90%로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30~40%의 2배를 웃돈다. 또한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피부에 먼지가 잘 흡착되기 때문에 피부는 여러 가지 트러블 요인에 노출된다.
고온 다습한 장마철 기후는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증가시켜 여드름과 피부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피부를 끈적이고 번들거리게 만들며 세균 번식을 증가시켜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므로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1. 철저한 세안으로 청결한 피부 유지
장마철에는 습기 때문에 외부의 먼지가 피부에 더 잘 흡착되므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이중 세안을 해야 하며 물기가 없도록 바로 건조해 줘야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피지 분비량이 10%씩 증가하고, 습도가 높아져 피부에 먼지가 쉽게 달라붙고 끈적거리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클렌징 패드로 모공을 청결히 해주어야 한다.
먼지와 세균, 분비물이 피부에 넘치게 되면 피부는 쉽게 지치고 트러블을 일으키게 되므로, 세안 시에는 폼 클렌징을 이용해 충분히 거품을 내 세안한 후 보습력이 강한 크림 등 수분 위주의 기초 제품을 사용한다. 그리고, 주 1~2회 정도 각질을 제거해 모공에 피지가 쌓이지 않게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무리한 세안은 표피 장벽을 허물어뜨리고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어 오히려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피지 분비가 많고 번들거릴 경우에는 하루에 2~3번 세안을 하더라도 박박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닦아낼 수 있는 패드 타입 클렌징 제품이 좋다.
2.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해 주고,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로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팩은 피지를 조절하면서 적당량의 수분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여름철 과도한 피지로 탄력을 잃고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는 필수 아이템. 또한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는 것을 피하고, 종일 냉방을 하는 곳에서 근무를 한다면 긴 소매의 가디건등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3. 햇빛이 없어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장마철에 햇빛이 없다고 해도 자외선의 70~80%는 피부에 전달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초화장 마지막 단계 또는 외출 30분전에 한 번 바르고 외출한 후 중간 중간에 미스트 형식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덧발라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스토리즈의 썬블록 미스트는 해양 심층수가 함유된 부드러운 안개 분사 방식으로 되어있어 사용감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