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에 ‘어린이 테마파크’ 문 연다

서울시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센터’에 자연과 함께 어울려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어린이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7월 1일부터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아동복지센터에 조성되는 ‘어린이 테마파크’는 10억원을 투입하여 2008년도에 1차로 ‘체험놀이’ 시설 공사를 이미 마치고, 이번에는 2차로 자연 친화형 테마공원 조성공사를 완공했다.

새로 조성된 시설에는 약 5,000㎡ 부지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야외무대, 조합 놀이대, 낮에 보는 별자리, 하늘과 자연의 소리, 풀장, 미로찾기 원판, 풋볼장, 2층 원두막, 자연숲 산책로, 애완동물(강아지, 토끼, 닭 등) 사육장 등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어린이 테마파크’를 아동복지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동들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어린이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자연과 함께 어울려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서의 역할과 지역사회에 볼거리제공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동복지센터는 0~18세까지의 개인적 또는 사회적인 어려움을 갖고 보호자와 격리되어 생활하는 어린이들이(월평균 36명) 일시적으로 입소하여 생활하다가 다른 곳으로 입양 또는 원가정복귀 시키는 기관으로서, 어린이 테마파크 외에도 모든 시설물도 아동•청소년 관련단체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