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압도적으로 취업하고 싶은 방송사 및 엔터테인먼트사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6일~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09 방송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에 참석하였던 예비 언론인 315명의(남성 97명 여성 208명) 참석자를 대상으로 매스컴분야 전문 취업포털 미디어잡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MBC와, JYP 엔터테인먼트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방송사 및 엔터테이너사로 선정됐다.
특히 최근 많은 사회적 이슈의 중심에 서있는 MBC가 참여인원의 65%에 해당하는 205명의 선택을 받아 취업하고 싶은 방송사 부분 1위를 차지하였으며, 최근 아이돌 그룹 2PM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JYP 엔터테인먼트가 참여인원의 35%에 해당하는 110명의 선택을 받아 취업하고 싶은 엔터테이너사 1위에 선정되었다.
취업하고 싶은 방송사 부분 2위와 3위는 각각 18%와 15%를 차지한 KBS와 EBS가 선정되었으며 엔터테인먼트 사 부분에서는 28%를 차지한 SM 엔터테인먼트가 박빙의 차이로 2위를, 26%를 차지한 YG 엔터테인먼트가 3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설문에 참석했던 예비언론인중 과반이 넘는 수가 MBC 취업을 희망한다는 점과, 지명도 부분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SM 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희망 취직 엔터테이너사 1위로 JYP 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된 점은 눈에 띄는 일이었다.
한편, 2009년 여름 휴가를 함께 보내고 싶은 아나운서 관련된 설문조사에서는 남자 아나운서 분야에서 오상진 아나운서가 참여자의 62% 에 해당하는 195명의 지지와 함께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으며 여자 아나운서 분야에서는 미디어잡 취업특강에 일일 강사로 나섰던 이지애 아나운서가 설문 참여자 19% 에 해당하는 60명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이번 2009 방송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는 미디어잡이 실시한 취업특강 이외에도, 상설 채용관·공개 오디션 및 공연·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수 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는등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