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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사이버 테러'의 배후가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이 배후에 있다는 가능성과 개인 산업스파이의 소행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9일 현재 한국과 미국의 주요 사이트 30여개가 일시에 공격을 당하자 테러의 중심에 누가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정면으로 겨냥했다는 점에서 가장 먼저 북한이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북한이 최근 미사일로 국제사회에 반발한 것처럼 사이버 세계에서 강력한 경고메세지를 보냈다는 것.
미국 퍼듀대 진 스패퍼드 교수는 "공격을 당한 사이트를 보면 이번 공격이 북한에 동조하는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인 산업스파이가 돈을 노리거나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벌였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