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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맞선성공? 김현철도 한다!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의 송은이 씨가 최근 일반인 맞선남과 커플이 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김현철(39) 씨도 일반여성을 대상으로 공개 맞선 도전장을 던졌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개그맨 김현철 씨가 홈페이지(www.redhills.co.kr)를 통해 맞선 상대 공개 모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김현철 씨는 지난달 7일 방송된 ‘골미다’에서 우승민, 윤정수 등 개그맨들과 함께 송은이, 신봉선, 장윤정, 양정아, 예지원, 진재영 등과 맞선을 가졌으나 비호감으로 찍혀(?) 커플 맺기에 실패했다.    

이후 송은이 씨가 맞선남과 세 번째 만남 끝에 커플로 이뤄지자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공개 맞선상대 찾기에 나선 것.
 
이번 맞선은 레드힐스 홈페이지에서 약 일주일간 접수를 받고 가장 잘 어울리는 여성과 진행한다. 맞선 전 김현철 씨는 최고 신랑감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애코치를 받는다. 또 병원을 찾아 까칠해진 피부에 탄력을 주는 치료도 받을 예정이다.

김현철 씨는 방송과 사업을 병행하면서 바쁜 나날 때문에 결혼은 언감생심. 편의점인 개그스토리 마트와 실내낚시터를 운영하는 CEO다. 게다가 효심도 지극해 이번 맞선 결심도 효도의 일환인 셈이다.

김현철의 맞선과 사업, 취미활동, 효도하는 모습 등을 담은 모습이 조만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맞선은 방송 연출용이 아닌 진정성을 갖고 배필을 찾으려는 노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씨가 이미지 변신을 통해 여성에게 호감을 얻어서 맞선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바쁜 일상과 신분의 특수성 때문에 맞선이나 결혼에 애로를 겪고 있는 연예인들을 위해 ‘연예인&스타 맞선 프로젝트’를 시작, 김현철 씨가 프로젝트 1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