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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영어사, 한국외국어평가원과 기술 협력 위한 MOU 체결

맞춤식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확인영어사는 국가공인실용영어시험인 PELT(Practical English Level Test)를 주관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외국어평가원과 외국어능력평가의 온라인 테스트 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및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확인영어사는 자사의 온라인 콘텐츠 개발 기술력으로 현재 PBT(Paper-Based Test) 방식인 한국외국어평가원의 외국어능력평가시험을 온라인 환경의iBT(internet-Based Test) 로 전환하는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미국 교육평가원ETS에서 시행하는 iBT토플의 스피킹 테스트와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는 테스트 프로그램 구축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확인영어사는 인지도 있는 외국어 평가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검증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소프트웨어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외국어평가원은 변화하는 iBT기반 평가 환경에 적극 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실제 확인영어사의 소프트웨어는 대용량 데이터의 저장, 조회, 처리 기능을 원활히 활용함으로써 iBT토플과 동일한 시험방식을 구현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창업 선도부문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한국외국어평가원 조응호 이사장은 “확인영어사가 보유한 시스템 기술력과 연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인증시험 평가체계에 발맞춘 테스트 방식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연간 30만 응시자를 보유한 국가공인인증시험인 PELT 메인 시험을 주축으로 응시자들이 세계적인 트랜드에 맞춰 테스트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확인영어사 김상우 대표는 “소프트웨어 협력은 물론, 확인영어 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협력 및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외국어능력 평가가 점차 온라인 테스트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학습 프로그램도 강화하여 외국어 학습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