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의 실직으로 가계 수입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바람에 서민들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거기에 물가상승, 환율 상승과 함께 서민들의 걱정은 점점 높아지지만 그렇다고 기초 생활비를 아껴 쓸 수는 없는 일. 이런 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전 국민 직거래 구매를 제창한 '아파트e소비조합복지몰'(대표 이형식, http://www.cooplife.net)은 '회원전용 인터넷 복지몰' 구축이 완료됐다며, '온라인 아파트 복지몰'(이하 아파트 복지몰)이 오는 8월 15일부터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미도아파트, 쌍용아파트 등 3곳 아파트에서 시작된다고 20일 밝혔다.
아파트 복지몰은 회원제 복지몰로서 기존의 대기업이나 공무원 전용 쇼핑몰인 '복지몰'(폐쇄몰)의 기본틀을 바탕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싼 가격으로 다양한 물건과 서비스를 구입하고,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만든 것.
'복지몰'은 대기업이나 공공단체 등에서나 진행됐던 대규모 할인행사로, 이번에 e소비조합복지몰이 선보이는 '아파트 복지몰'은 중간 유통업체를 일체 배제하고 지역주민 자치협의회와 아파트e소비조합복지몰의 지원으로 복지몰 정회원과 직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싼 값에 물품을 살 수 있다.
아파트 복지몰 측의 박희식 이사는 "전국 580만 아파트 가구, 3인가족 기준 1,700여만명을 잠재 회원으로 이미 12,000여 아파트 단지별 복지몰 구축을 끝냈다"라며 "강남주민자치협의회와 여러 관련 협회, 업체의 지원으로3 아파트에서 첫 번째 '아파트 복지몰' 혜택이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 홍재훈 이사는 "아파트 복지몰은 직거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기존의 직거래는 말만 직거래지 사실상 진정한 직거래가 아니었다"라며 "이제부터 아파트 주민들이 복지몰 회원으로 가입하면 최저의 가격 혹은 무료로 다양한 물품을 구입 혹은 무료로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몰 측은 "아파트 복지몰은 재배농가나 지역농협, 영농법인과 같은 산지유통업체, 공산품 제조업체 그리고 수입총판에 한해 입점을 받게 된다"며 "복지몰에서 결제부터 상품배송, 환불, AS까지 100% 책임진다"고 밝혔다.
또 "오는 8월 15일 강남 은마아파트 복지몰 오픈시 가입비가 면제된다"며 "강남주민자치협의회와 관련사의 지원으로 입점 상품과 서비스 무료제공 및 각종 특혜 등 회원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 복지물'은 아파트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일반회원이 아닌 정회원으로 등록해야만 한다.
여름시즌에 맞춰 마련된 이번 은마, 미도, 쌍용아파트 특가판매 역시 정회원으로 등록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정회원 가입에 드는 비용은 따로 없으며, 인터넷에서 정회원 신청만 하면 자동적으로 자격이 부여된다.
이들 정회원에게는 명품화장품, 손수건, 쓰루야골프용품, 컴퓨터 프린트/잉크, 식품&건강식품, 도서, 문구, 학용품, 패션잡화, 음료, 식품등에 이르기까지 전품목 30~99% 싼 엄선된 브랜드 상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가입하는 정회원 전원에게는 joseph'lab EDU-IN ENGLISH 1개월 무료수강권 및 국내 유명 메디컬, 미용업체, 여행서비스 할인혜택 등 각종 할인·무료 서비스가 동시 제공된다.
또한 아파트e소비조합 온라인쇼핑몰(http://www.cooplife.net)에서는 아파트 특가판매에서 선보인 제품들 외에 아파트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이 구비돼 있다.
이 조합은 전국 12,000여 아파트단지별 공동구매포탈(http://cooplife.net/1~12,000)과 인터넷홈쇼핑방송을 갖춘 생활협동조합(COOPLIFE) 운동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