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하반기 헤드헌팅 증가

‘인재사냥꾼’이라 불리는 헤드헌터들은 하반기 경력직 채용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현직 헤드헌터 28명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헤드헌팅을 통한 경력직 채용 전망을 물어본 결과, ▶‘크게 증가할 것’(3.6%) ▶‘다소 증가할 것’(39.3%) 등 증가할 것이란 의견이 모두 42.9%로 감소할 것이란 32.1%(▶‘다소 감소할 것 32.1%, ▶‘크게 감소할 것 0.0%)보다 우세했다. ▶‘비슷할 것’이란 응답은 25.0%로 나왔다.

올 상반기 헤드헌팅 수요에 대해서 ▶‘다소 줄었다’(42.9%) ▶‘매우 줄었다’(35.7%) 등 전년대비 줄었다는 의견이 78.6%에 달해, 늘었다는 응답 10.7%(▶‘매우 늘었다 0.0%, ▶‘다소 늘었다’ 10.7%)를 압도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올 하반기엔 헤드헌팅 시장이 해동될 것이란 헤드헌터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하반기 가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직종으로는 영업, 그리고 엔지니어·연구개발이 첫 손에 꼽혔다. ▶‘영업’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3.6%가 꼽아 하반기 가장 유망한 직종으로 나타났다. 50.0%가 응답한 ▶‘엔지니어·연구개발’도 헤드헌터들이 꼽은 유망한 직종으로 점쳐졌다. 이어 ▶‘사업기획·경영기획’(39.3%) ▶‘마케팅’(35.7%) 등도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 밖에 ▶‘재무·회계’(7.1%) ▶‘디자이너’(7.1%) ▶‘건설현장직’(3.6%) ▶‘구매’(3.6%) ▶‘인사’(3.6%) ▶‘금융전문직’(3.6%) 등도 언급됐다.
 
업종으로는 ▶‘정보통신’(60.7%) ▶‘전기전자’(57.1%)가 가장 활발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화학·에너지’와 ▶‘제조·소비재’가 각각 14.3%로 집계됐고, ▶‘금융’(10.7%) ▶‘건설’(7.1%) ▶‘자동차’(7.1%) ▶‘기타’(7.1%) 등도 꼽혔다.
 
하반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급으로는 ▶‘과장급’(64.3%)이 제일 높은 비율을 보였고, ▶‘대리급’(17.9%) ▶‘부장급 이상’(14.3%) ▶‘차장급’(3.6%)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상반기 헤드헌팅 수요가 많았던 직종으로는 ▶‘엔지니어·연구개발’(50.0%) ▶‘사업기획·경영기획’(32.1%) ▶‘마케팅(25.0%) ▶‘영업’(25.0%) ▶‘재무·회계’(10.7%) ▶‘디자이너’(10.7%) ▶‘인사’(7.1%) ▶‘서비스’(3.6%) ▶‘총무’(3.6%) ▶‘건설현장직’(3.6%)가, 업종으로는 ▶‘전기전자’(46.4%) ▶‘정보통신’(39.3%) ▶‘제조·소비재’(25.0%) ▶‘건설’(14.3%) ▶‘금융’(7.1%) ▶‘식음료’(3.6%) ▶‘자동차’(3.6%) ▶‘화학·에너지’(3.6%) ▶‘유통’(3.6%) ▶‘제약’(3.6%) ▶‘기타’(14.3%)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