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서울대 수시합격선 ‘0.5점 이상 오를 전망’

2009학년도 서울대 합격생들의 커트라인이 발표됐다.

7일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에 따르면 2009학년도 서울대 합격생들의 커트라인은 수시 지역균형선발 전 인문계열의 경우 전 교과 성적은 80점 만점에 78점, 자연계열은 75점으로 나타났다.

수시 합격생들의 교과성적 평균 점수는 전년도보다 각각 0.30점, 0.37점씩 오른 인문계 79.21점, 자연계 78.64점으로, 이를 평균 등급으로 보면 각각 1.08등급과 1.14등급에 해당한다.

수능으로만 2∼3배수를 뽑는 정시모집 1단계 전형의 경우, 과목별 가중치를 적용할 때 인문계는 900점 만점에 605점, 자연계는 800점 만점에 540점이 합격선이었다.

청솔학원 오종운 평가연구 소장은 “올해 치러지는 2010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커트라인은 지난해보다 0.3∼0.5점 이상 오를 전망”이라며 “다만 난이도 변화가 없다면 정시 합격선은 별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