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 전문 국제 NGO, JA코리아(www.jakorea.org 이사장 강경식 전 부총리)는 미래 한국을 경제대국으로 이끌어갈 청소년을 키우는 경제교육 자원봉사단인 ‘JA 프로보노’에 참여할 직장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보노(pro bono)란 자신의 재능을 공익을 위하여 나누는 전문가집단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고 있는데, JA 프로보노는 청소년들에게 경제활동을 하면서 얻게된 지식과 업무의 전문성을 청소년들에게 나누어주는, 직장인 경제교육봉사단을 의미한다.
JA 프로보노가 되면, 경제 교육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2학기 개학 후 총 5시간 동안 초·중·고등학교에 가서 학생들에게 경제를 가르치게 된다. 이 자원봉사단에는 개인적으로 참여할 수도 있고, 기업에서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10명 이상 단체로 신청한 기업의 경우는 해당 기업으로 방문하여 사전 교육을 해준다.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교육과 학생 교재, 교사용 지침서는 모두 JA Korea에서 제공한다.
JA 코리아에는 매년 1천명에 가까운 직장인들이 자원봉사 경제교사로 참여해오고 있으며,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속한 기업의 숫자도 100여 개에 이른다.
지금까지 교보생명, SK텔레콤, 농심, IBM, 수출입은행, 삼일회계법인, 삼성생명, 수출보험공사 등은 경제교육 봉사활동을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 매년 임직원들이 단체로 참여해오고 있다.
이같은 경제교육 봉사활동에 참가하면 봉사활동 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우수 자원봉사자는 'JA 자원봉사자의 날'에 수상을 하게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가 자기 자녀 학급의 경제교육을 신청할 경우, 그 학급 전체가 무료로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는것이 장점이다.
2009년 상반기에 참여한 서선주(교보생명)씨는 “수업 준비를 할 때는 부담이 좀 있었지만, 막상 수업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고 보니, 이 봉사활동 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히려 내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던 시간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아무리 바빠도 JA 봉사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JA Korea 김태준 회장은 “지식 나눔, 전문성 기부가 최근의 트랜드인데, JA 프로보노 활동이야말로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식 나눔”이라며, “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참여하여 소중한 경험과 지식, 전문성과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청소년들에게 나눠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직장인 경제교육 자원봉사자 모집 안내 >
모집기간 : 8월 6일 ~ 9월 1일
활동기간 : 10월 - 12월 중 5시간
활동장소 : JA Korea 협력 학교 (학급별로 진행)
자격조건 :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직장인
신청방법 : www.jakorea.org 또는 761-6001 (개인 혹은 단체 신청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