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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나이트투어 ‘인기’ 1주일 연장 운영

전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운영한 '전주한옥마을 나이트투어'가 국내외 관광객들의 요구에 따라 1주일 연장 운영된다.

전주시는 13일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던 한옥마을 나이트투어 프로그램인 ‘여름밤 한옥마을 여행산책’을 오는 22일 토요일 저녁까지 1주일 연장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여름밤 한옥마을 여행산책’은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1시간30분 가량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한옥마을 투어가 실시, 1회 20명에서 최고 50여명의 관광객이 투어에 참석하는 등 지금까지 3백여명의 관광객이 나이트투어를 통해 한옥마을을 관광하는 등 여름휴가 기간동안 한옥마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한옥마을 나이트투어 프로그램은 저녁 7시 경기전 관광안내소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만나 경기전을 시작으로, 전동성당·태조로·오목대· 향교길·은행로 일대를 돌며 전주한옥마을 이야기와 함께 야간경관 등 밤풍경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어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시는 여름휴가와 방학이 마무리 되는 다음주말까지 한옥마을 나이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600백년 된 한옥마을 은행나무 이야기 등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소개하기로 했다.

전주한옥마을 나이트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관광객들은 매일밤 저녁 7시 경기전 안내소 앞을 찾거나 사전예약을 원하시는 분은 전주시 문화관광과 063-281-5046번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