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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월문화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일월문화제는 중앙상가 실개천을 비롯한 환호 해맞이 공원, 문화예술회관 등 시내일원에서 막을 올리며, 10월 8일 문화복지동에서 연오랑세오녀 선발대회를 비롯한 26개 지역 문화예술 단체에서 참여한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읍면동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풍물경연대회가’ 개최되며, 지신밟기·월월이청청·지게상여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공연행사로는 환호 해맞이공원에서 펼쳐지는 ‘실버가요제’ 및 국악, 연극, 무용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중앙상가에서 준비중인 학춤 보존회의 학춤공연과 포항향토청년회의 ‘청소년 파워축제’는 일반인과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유의 춤과 현대의 춤이 어우러진 문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일월문화제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하여 행사기간을 축소 운영하는 한편, 거리퍼레이드를 포항국제불빛축제 퍼레이드와 통합 개최하여 절감한 예산 63백만원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업대책 예산으로 전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