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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교육협회(회장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가 주최하고, JA코리아(이사장 강경식 前부총리)가 주관하는 ‘Value-up Korea 경제대장정’이 출정식을 갖고 4박 5일의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국민 경제교육 첫번째 프로젝트인 ‘밸류업 코리아 경제대장정’은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의 성장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 및 녹색성장 산업을 대학생들이 직접 탐방하고 그 실전적 체험을 정리함으로써 시장경제질서에 입각한 건전하고 합리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경제교육협회의 경제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특히 이번 경제대장정은 세계 최대 경제교육기관이며, 수년간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JA Korea가 주관해 교육의 내실을 기했다.
전국 120여개 대학에서 선발된 300여명의 경제대장정단은 태양광발전소·풍력발전단지·우포늪생태관 등 녹색산업 현장은 물론 포스코·현대차 등 주요 기업현장을 탐방한다. 또한 전문가를 초빙, ‘글로벌 경제 현황과 전망’ 등 경제교육 강연도 들을 계획이다. 한국경제교육협회는 기업탐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팀별 과제를 부여하고, 발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한국경제교육협회는 경제대장정을 계기로 전국 대학생들의 경제와 교육에 관한 토론과 정책 제안의 장이 될 ‘21세기 주니어보드’ 구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1세기 주니어 보드는 향후 국가경제 활동의 주역인 대학생 및 청소년들을 경제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국가경제 정책 제안자로 육성한다는 프로젝트로 대장정 참가 대학생을 중심으로 경제교육 동아리를 구축함으로써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밸류업 코리아 경제대장정’ 출정식에는 김교식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김태준 JA코리아 회장, 문승래 한국경제교육학회장과 대장정단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수단 행진과 대표자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경제교육협회는 지난 5월 경제교육지원법에 의거 ‘경제교육 주관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6개 부처를 이사로 하고, 한국경제학회 등 교육단체,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금융단체, 공공기관 등 총 20여개의 기관·단체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