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은 7월 수출입 동향 분석결과, 1월 이후 저점을 기록한 이후 계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 오던 수출은 전월대비 2.1% 감소한 781백만불, 수입은 2월까지 하락한 이후 등락을 반복해 전월대비 1.6% 증가한 398백만불을 기록해 무역수지 383백만불 흑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러나 전월대비 무역수지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광주지역 주요 수출품목인 철강제품(25.7%), 수송장비(15.6%), 고무타이어 및 튜브(2.5%) 등의 수출이 전월대비 감소한데 기인한다.
품목별 수출의 경우 광주지역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인 반도체(12%), 가전제품(3.6%) 증가했으나 철강제품(25.7%), 수송장비(15.6%), 기계류와 정밀기기(3.4%), 고무타이어 및 튜브(2.5%)가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2.1% 감소했다.
선진국 수출은 호주(18.1%)·EU(10.3%)·일본(8.4%)은 증가한 반면 미국(29.1%)·카나다(3.5%) 등의 선진국 수출이 감소해 전월대비 11.2% 감소했다. 개도국 수출은 대만(68.8%)·동남아(15.1%)·중국(1.66%) 등 전월대비 6.8%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의 경우에는 원자재(23.5%), 소비재(6.2%)가 감소한 반면, 수송장비(37.9%), 전기·전자기기(6.5%) 등 자본재(5.9%)가 증가해 398백만불로 전월대비 1.6% 증가했다.
선진국 수입은 호주(25.9%)·일본(10.7%)은 증가한 반면, EU(45.2%)·카나다(30.5%)·미국(29.4%)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13% 감소했으며, 개도국 수입은 중남미(56.3%)·홍콩(20.5%)은 감소한 반면, 동남아(46.9%), 싱가폴(16%) 등 대부분 증가로 전월대비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남지역은 수출이 2.9% 증가한 1,965백만불, 수입이 17.7% 증가한 2,471백만불로 무역수지 전월대비 506백만불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남 지역 주요 수출 품목인 전기·전자제품(18%), 원료 및 연료(10.3%), 화공품(6.5%) 등의 수출이 전월대비 소폭 증가한데 반해, 원료 및 연료등 원자재(18.6%) 및 자본재(7.8%) 수입이 전월대비 증가하는데 기인한다.
전남지역 품목별 수출은 식료및직접소비재(19.5%), 경공업품(13.9%), 원료 및 연료(10.3%), 중화학공업인 전기·전자제품(18%), 철강제품(15.6%), 화공품(6.5%) 등의 수출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2.9% 증가했다.
선진국 수출은 호주(3.1%) 감소한 반면, 일본(71%)·미국(28.8%)·EU(19.2%)·카나다(10%)등은 증가해 전월대비 2.9% 증가 했으며, 개도국 수출은 싱가폴(68.3%)·동남아(8.4%)증가한 반면, 중남미(68.4%)·홍콩(23.5%)·중동(16.3%)등은 감소해 전월대비 1.1% 감소했다.
동 지역 품목별 수입은 자본재(7.8%)인 기계류와 정밀기기(48%), 화공품(18.4%), 원자재(18.6%)인 비철금속(62.5%), 광물(60%) 등의 수입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17.7% 증가한 2,471백만불을 기록하였다.
선진국 수입은 EU(34.9%)·미국(26%)·일본(1.1%) 등 모두 증가해 전월대비 62.5% 증가했으며, 개도국 또한 중남미(86.2%), 동남아(31.1%), 싱가폴(11.5%), 중국(5.9%)등 모든 국가로의 수입이 증가해 전월대비 7.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