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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 출연 연예인 중 결혼하면 재테크를 가장 잘 할 것 같은 ‘쩐모양처’(錢母良妻)로 개그우먼 송은이 씨가 뽑혔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와 결혼정보산업연구소가 공동으로 이 회사 온라인회원 353명(남 158, 여 195명 응답)을 대상으로 쩐모양처감 순위를 조사한 결과 송은이 씨가 33.4%로 1위에 올랐다.
송 씨는 경기도 일산에서 분양받은 오피스텔을 판 자금으로 구입한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72㎡(22평)형 아파트가 급등하면서 재테크 솜씨가 세간에 알려졌다.
이어 탤런트 박소연 씨가 24.4%로 쩐모양처 2위에 올랐다. 3, 4위는 각각 탤런트 최정윤, 개그우먼 신봉선 씨가 올랐고 탤런트 양정아 씨가 꼴찌를 기록했다.
한편 이들 중 가장 빨리 결혼에 성공할 것 같은 순위를 매긴 결과 박소연 씨(27.2%)가 최정윤 씨(26.6%)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 씨의 경우 최근 골미다에서 맞선남과 커플맺기에 성공함으로써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 이어 자궁나이 20대로 화제를 모았던 양정아 씨가 3위, 신봉선 씨가 4위를 차지했다. 쩐모양처 송은이 씨는 결혼 성공 순위에서는 꼴찌를 기록했다.
레드힐스 상담서비스본부 홍경희 본부장은 “야무진 캐릭터의 송은이 씨에 비해 양정아 씨는 순진해 보여서 재테크와 거리가 멀게 느껴진 결과”라며 “반면 박소연 씨는 결혼순위 1위, 재테크 2위 등으로 호감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