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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 베트남에 상설 마케팅 사무소 개소

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는 오는 9월15일 베트남 호치민 시에 상설 마케팅 사무소인 ‘Korea Venture Gallery, Hochiminh’을 개소한다.

개소될 갤러리는 협회 산하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인 INKE(International Network of Korea Entrepreneurs)의 베트남 호치민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S&H International(대표 김동영)과 공동운영하게 된다.

호치민 갤러리에는 전시 공간과 사무 공간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현지 마케팅 인력이 상주하면서 입점기업 제품의 베트남 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현재 베트남 이외에도 일본,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 총 5개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협회 전대열 상근부회장은 “베트남의 경우 올해 외국기업에게 유통시장을 전면 개방하였기 때문에 호치민 갤러리를 통해 소개되는 한국 벤처기업 제품들은 베트남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현재 IT, 보안제품, 의료기기, 건강관련제품, 화학제품, 산업용기기, 사무용기기,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전시장에 입주시킬 제품을 모집하고 있다.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에 들어와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