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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7년을 10인치 화면 속에서 살았다. 이동이 편리한 제품을 원하다보니, 비싸더라도 작고 가벼운 제품들 선택했던 것이다. 그러나 어느 해 갑자기 노트북 값이 내려가더니, 2009년 현재에는 '미니 노트북'의 열풍까지 생겨 '작고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에 저렴하기끼지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출시되는 '신상 노트북' 중에 한 가지 제품을 고른다는 것은 사실상 곤역이다.
나 역시 새로운 노트북 구입을 놓고 고민에 빠진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10인치를 고수할 것인지, 혹시 작은 화면 때문에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아닌지, 변화를 시도해 14인치 이상되는 커다란 화면의 노트북을 사용해 볼 것인지.. 사이즈는 크지만 가벼운 노트북들도 출시되고 있는데, 그것을 사용해 볼 것인지.. 그러던 중 시원한 사이즈(15.6인치)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2.6Kg) 무게에 가격까지 저렴한 아수스 UX 50V가 눈에 띄였다. 게다가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까지……. 여기에 성능까지도 좋다면 금상첨화이지 않을까?
아수스 UX 50V은 최신 디자인과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아 아수스가 새롭게 선보인 비전 ‘감동을 주는 혁신, 끊임없는 완벽의 추구’를 가장 잘 반영해, PC 시장의 미래를 제시한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아수스 UX 50V를 파헤처보자. 팍! 팍!
[맥북 에어보다 얇은 두께에 강력한 성능의 아수스 UX 50V]
아수스 UX 50V는 맥북 에어보다 얇은 두께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가진 초슬림 노트북이다. 아수스 UX 50V는 맥북 에어보다 얇은 19.8mm의 두께에, Core 2 Solo CPU(U3500)와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G105M), 5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슬롯 로딩 ODD 등 아수스 UX 50V는 현존하는 모바일 최신 기술이 총동원돼 경쟁 제품들을 압도하며, 궁극적으로는 강력한 성능을 가진 초슬림 노트북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아수스 UX 50V는 ‘Thin & Light’라는 컨셉으로 개발돼 이미 지난 3월 독일 Cebit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아수스의 기술력이 빚어 낸 19.8mm의 초슬림 노트북]
21mm의 초박형 디자인은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세계 마더보드 시장의 신기술을 주도해왔던 아수스만이 가능한 최신 기술과 혁신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노트북 마더보드는 성능, 소음, 발열 등과 같은 실사용자에게 민감한 부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기술로 실제로 아수스 UX 50V의 내부는 성능을 극대화하고 소음과 발열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디자인됐다. 이미 아수스는 U2E와 같은 무게 1Kg 초반대의 초슬림 고성능 노트북을 출시해왔으며, 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작년 하반기부터는 ‘무게 1Kg, 두께 1인치’ 타이틀을 내건 Eee PC S101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슬림한 디자인을 위해 웬만한 연결포트는 노트북 뒷 부분에 위치해 전체적인 외양이 깔끔하다는 느낌이다. 노트북 우측에 슬롯 로딩 ODD가 장착돼 있어 시디를 넣을 수 있으며(이는 카오디오세트처럼 돼 있어 아주 편하다. 먼지도 덜 들어간다. 슬롯 로딩 ODD에 대한 부분은 아랫부분에 다시 설명했다.), 왼쪽에 USB포트와 SD메모리카드와 Memory Stick Duo(소니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왼쪽의 메모리 리더 옆에 주의를 무선 스위치가 있다. 이 스위치는 잘 보이지 않기에 본체를 약간 기울여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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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UX 50 노트북의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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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UX 50 노트북의 뒷부분 |
[Core 2 Solo CPU, 지포스 그래픽 등 최강의 성능 자랑]
아수스 UX 50V는 Core 2 Solo CPU(U3500)와 지포스 그래픽(G105M) 칩셋이 탑재돼 있다. 이는 초고가에 출시된 맥북 에어나 다른 노트북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최근 출시된 두께 20mm 이하의 모든 슬림 노트북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실제로 이런 19.8mm의 초박형 디자인에 Core 2 Solo CPU, 지포스 그래픽을 탑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발열 제어 기술과 효율적인 구조 개선 등이 요구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지포스 G105M, 512M 그래픽 전용 메모리와 16:9 40cm 크리스탈 클리어 LED 백라이트 LCD와 아수스 스플랜디드로 노트북의 한계를 뛰어넘은 클리어 화면을 제공 할 뿐만 아니라 알텍 랜싱 스피커와 가상 5.1채널을 구현하는 SRS 프리미엄 사운드로 최고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 한다.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가 변하는 LED 백라이트 키보드와 LCD]
초박형 제품에 어울리는 LED 백라이트 LCD는 이전 CCFL 방식의 LCD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적고 더 슬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수스 UX 50V와 같은 초박형 노트북에는 필수 부품이다. 이와 함께 키보드에 탑재한 LED 백라이트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쾌적한 컴퓨팅을 즐길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기술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키보드에도 빛이 들어와 어두운 곳에서 영화를 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5시간 이상 쓸 수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
개선된 리튬 이온 배터리와 아수스 만의 절전 기술인 파워4기어 하이브리드는 Core 2 Solo CPU를 탑재한 초박형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의 슬림형 노트북들은 슬림한 외관 때문에 성능과 사용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아수스 UX 50V의 사양은 혁신에 가깝다.
[슬롯 로딩 ODD]
버튼을 누르지 않고 광 매체를 사용할 수 있는 슬롯 로딩 ODD를 채용해, 초박형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광 매체를 이용할 수 있다. 그 동안 슬롯 로딩 ODD는 고가의 제품에나 채용되던 것으로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한 아수스 UX 50V에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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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로딩 ODD |
[마치며]
노트북 구매시 가장 고려되는 부문은 '브랜드'와 'A/S' 그리고 '디자인'이다. 그러나 현재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브랜드별 기술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 IT업계의 반응이다. 비슷한 성능을 가진 노트북이라면 구지 비싼 브랜드 값이 포함된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가장 고려해야하는 부분은 '디자인'이라는 셈이다.
아무리 좋은 성능의 제품이라도 디자인이 꽝이면 사라져가는 오늘날이다. IBM이 명품 노트북을 지향하며 동일한 디자인을 고수하다가 다양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외면에 결국 레노버에 팔리지 않았는가? 그런 면에서 아수스 UX 50V는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이 노트북을 접하며 제일 먼저 들어왔던 것은 얇고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과 데스크탑 자판과 동일한 넓고 시원한 자판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관리'다. 300만 원짜리 노트북이 6개월 만에 고장 나 사용하기 힘들 수도 있을 것이며, 100만원이 안 된 넷북을 3년 동안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은 소비자 개인의 '관리'다.
[ASUS에 대하여]
ASUS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의 선도적인 그룹이다. ASUS 그룹은 전 세계에 1만 명이 넘는 직원과 세계적인 규모의 R&D 디자인 팀이 있으며, 2008년에 총 81억 달러 (U.S 달러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ASUS 는 전세계 IT 기술을 선도하는 100대 기업 (Business Week InfoTech 100)에 주요 10대 IT 기업으로 1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월 스트리트 저널은 No.1 품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ASUS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