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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중국 사업 진출 본격 시동

삼성토탈(대표  유석렬)은 최근 중국 현지에서 첫 해외 생산법인이자, 중국 진출 1호 공장인 '동관 복합PP(폴리프로필렌)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준공식에는 유석렬 사장을 비롯한 스캇 메큐엔 수석부사장 등 삼성토탈 임직원, 중국 정부 관계자, 고객사 대표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공장 건설과 가동을 축하했다. 

중국 남부 광동성 동관(東莞)시에 건설된 삼성토탈 '동관 복합PP 공장'은 지난해 7월 건설공사에 착수 약 14개월간의 공사와 시운전 끝에 완공됐으며,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부품소재로 쓰이는 복합PP(폴리프로필렌)를 연간 2만8천톤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토탈은 이번 공장 가동으로 고객 가까이서 현지 밀착 생산 및 영업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대응하고, 보다 현지화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중국 내수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마켓 리더십 강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거대 시장인 중국 내에 첫 생산 전진기지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고객사와의 공동 프로젝트 및 연구개발 등 對중국 사업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삼성토탈 유석렬 사장은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삼성토탈의 첫 해외 생산기지인 동관공장은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서막이자 글로벌 기업 삼성토탈로 나아가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동관공장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성공적인 현지 공장으로 자리잡아 제2, 제3의 중국공장을 꿈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