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강인, 폭행 연루 사실 인정 “모든 분께 죄송. 다시는 이런 일 안 일어나길”

강인의 소속사가 폭행 혐의와 관련해 인정,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강인은 시비를 피하려 노력했다"며 "상대방이 지속적으로 시비를 걸며 폭력을 행사해 이에 대항하는 방어차원의 실랑이가 있었다"고 폭행 연루 사실을 인정했다.

또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며 염려해 준 모든 분들에게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강인은 주점 앞 노상에서 상호 주먹과 발로 치고 받고 싸우던 중 인근에 있다가 이를 알게 된 선배와 함께 상호 주먹과 발로 치고 받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선 "처음에는 시비를 피하려고 노력했으나 상대방 1명이 계속 따라다니며 폭력을 행사하므로 이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전했다.

강인은 지난 16일 새벽 3시3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일행 노 모씨(회사원, 35)와 술을 마시던 중 자리를 착각해 잘못 들어온 손님 2명과 시비 끝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