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애플, 아이팟 터치 새 모델 출시…그래픽 등 성능 향상

애플이 아이팟 터치 업그레이드 버전을 23일 국내에 출시했다. 

애플 코리아는 23일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가진 아이팟 신제품 설명회에서 아이팟 터치 업그레이드 버전, 아이팟 나노 5세대, 아이팟 서플, 아이팟 클래식과 SW인 아이튠스 9 등 아이팟 패밀리 새 제품군을 소개했다. 

▲ 아이팟 새 모델과 함께 모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들
▲ 아이팟 새 모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들

아이팟 터치는  주머니 속으로 가볍게 미끄러져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얇은 메탈 디자인에 애플의 혁신적인 멀치터치(Multi-Touch) 유저 인터페이스(UI)를 가지고 있으며 시원한 8.9cm(3.5인치)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Wi-Fi, 블루투스(Bluethooth), 그리고 중력 가속도계와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다.

애플에 따르면 새 모델인 32GB와 64GB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50% 더 빠른 성능을 보여주며 Open GL ES 2.0를 통한 더 나은 그래픽을 지원해 더 나은 개발자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8GB 아이팟 터치는 299,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성능이 향상된 대용량 모델인 32GB, 63GB 아이팟 터치 모델의 경우 각각 449,000원과 599,000원으로 다음달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애플 홍보팀 관계자는 아이폰(iPhone)이 국내서 출시될 경우 구 모델과 신 모델(3GS)이 함께 출시될 것이라 밝혔다. 아이폰은 이르면 다음달 KT를 통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