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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대어’ 한효주, OST로 노래 실력 과시해 “좋은 노래 부르려고 노력 중”

한효주의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으로 주가가 오른 한효주가 '쏘울 스페셜'(극본 한은정 연출 김남경)의 주연 배우들과 OST 작업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뮤직비디오와 드라마를 결합한 형태의 '쏘울 스페셜' OST에는 출연 배우들 외에 바비킴, 럼블피쉬, K.will 등의 실력파 가수가 대거 참여했고 이승철, 이수영, 김건모 등 유명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남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앞선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롯데캐슬 모델하우스에서 열린 '쏘울 스페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효주는 “제가 노래를 하는 게 많은 분들에게 실례가 아닐까 걱정된다”며 “좋은 노래를 부르려고 노력 중이다. 예쁘게 봐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쏘울스페셜'에서 한효주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28살 작곡가 진미아로 등장한다. 미아는 우연히 운명처럼 만난 남자 유길(김동욱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되며 이 가운데 기아자동차의 차량인 ‘쏘울’ 이 의인화 되어 이 둘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이채영은 진미아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호텔리어인 민세희 역을 맡아 사랑과 행복은 결국 돈이라고 믿는 여우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세희는 수호(K.will 분)로 인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숙해 간다.

인터넷 포털 싸이월드/네이트 메인 및 네이트 TVON에서 선 방영되는 ‘쏘울 스페셜은’ 29일 1회를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두 편씩 총 12편이 나간 후 케이블 채널 KBSN Drama, 공중파, 모바일 및 음원 판매 채널을 통해서 전 편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