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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사흘째 하락…219.90(마감)

코스피200 지수 선물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로 사흘째 하락했다.

 

28일 코스피200 지수 선물의 최근 월 물인 12월 물은 전날보다 1.60포인트(0.72%) 내린 219.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선물은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0.95포인트 낮은 220.55로 출발한 뒤 전날 종가인 220.90까지 상승했지만 외국인이 개장 직후 '팔자'로 돌아서며 8일 연속 매도 기조를 유지한 데다 개인까지 매도 대열에 가세하면서 220선을 코앞에 두고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9계약과 782계약 매도 우위로 마감했으며 이날 순매수 규모를 4천100여계약까지 늘렸던 기관도 984계약으로 마감했다.

현물과 선물 간 가격 차인 베이시스는 0.24로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를 보였고,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가 946억원 순매수였지만 차익거래가 1천71억원으로 순매도로 나타나 전체 순매도 규모는 125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29만3천321계약으로 전날보다 3만7천697계약 줄었지만, 미결제약정은 11만252계약으로 1천184계약 늘어났다.

15개 개별주식 선물 가운데 현대중공업(2.46%)과 SK텔레콤(1.45%) 등 4개 종목이 오르고 우리금융(-4.87%)와 신한지주(-3.77%), 하나지주(-2.74%) 등 10개 종목이 내렸으며 LG전자는 전날 가격과 같았다.